1.
"너희들은 아름답지만 텅 비어 있어." 그가 계속말했다.
"누가 너희들을 위해서 죽을 수 없을테니까. 물론 나의 꽃은 지나가는
행인에겐 너희들과 똑같이 생긴 것으로 보이겠지.
하지만 그 꽃 한송이는 내게는 너희들 모두 보다도 더 중요해.
내가 그에게 물을 주었기 때문이지. 내가 병풍으로 보호해 준 것은 그 꽃이기 때문이지. 내가 벌레를 잡아 준 것도
그 꽃이기 때문이지. 불평을 하거나 자랑을 늘어 놓는 것을,또 때로는 말없이 침묵을 지키는 것을 내가 귀기울여 들어 준 것도
그 꽃이기 때문이지. 그건 내 꽃이기 때문이지." 그리고 그는 여우에게로 돌아갔다.
"안녕" 그가 말했다.
"안녕" 여우가 말했다. "내 비밀은 이런 거야. 그것은 아주 단순하지.
오로지 마음으로만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가장 중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잘 기억하기 위해 어린왕자가 되뇌었다.
"너의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 건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시간이란다."
"사람들은 그 진리를 잊어버렸어." 여우가 말했다. "하지만 넌 그것을 잊으면 안 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게 되는 거지. 너는 네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2.
무엇이나 얻을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구했으나
나는 약한 몸으로 태어나 겸손히 복종하는 것을 배웠노라.
큰일을 하기 위하여 건강을 구했으나
도리어 몸에 병을 얻어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부를 얻어 행복하기를 간구했으나
나는 가난한자가 됨으로 오히려 지혜를 배웠노라.
한번 세도를 부려 만민의 찬사를 받기 원했으나
세력없는 자가되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고
삶을 즐기기 위해 온갖 좋은 것을 다 바랐건만
하나님은 내게 영생을 주사 온갖 것을 다 즐길 수 있게 되었고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은 하나도 받지 못했으되
은연중 나의 바라는 것을 모두 얻었으니
나는 부족하되 내가 간구치 않던것 까지 다 응답 했도다.
나는 만민중에 서서 가장 풍성한 축복을 받았노라. 아멘.
3.
사랑.. 내 생각에는 그것이 인생에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과연 얼마나 나에게 알맞은 짝을 찾을 수 있을런지 아직도 두렵고, 확신은 서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 내가 만나는 그사람이,
하나님이 선택해주신
내가 평생보살 펴야 할 사람이라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할 것이다.
언제나 친구들은 말한다. 만날 때마다 다 결혼이냐고..
그렇지만 내가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을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해서
어떻게 소홀히 할 수가 있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이 웃음보다는 눈물을 더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많이 아프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는 걸 안다
하지만 다시 만나는 사람이 생기면 나는 또다시 내 평생을 다 걸어서 용감해질 것이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임을 믿는 사람, 또는 믿을 수 있는 사람
강아지를 비롯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
인생은 자기가 노력한 만큼 행복해지는 것을 믿는 사람
햇빛이 좋은 날에는 절대로 집에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
공기와 자연과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
다른 사람이 웃는 것을 좋아하고 웃게 만들 수 있는 사람
어느 장소에 어떤 사람을 만나도 당당한 사람
이런 분은 사랑을 할 자격이 있습니다!!
-김 양희님(welcome.to/jinha72)의 글입니다.
4.
어느날 밤 한 청년이 꿈을 꾸니 주님과 함께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하늘 저편엔 그의 인생의 순간마다 두쌍의 발자국이 모래위를 수놓았답니다.
그 한쌍은 자기의 것,또 한쌍은 주님의 것.
그의 인생의 마지막 날이 다가와 모래 위의 발자국을 되돌아보니 인생의 오솔길엔
많은 절망과 슬픔이 수 놓였고 그때마다 발자국은 한쌍 뿐이었답니다.
괴롭고 괴로와 주님께 묻기를,
" 주여! 당신은 나와 함께 동행하기를 약속하시더니
어찌하여 괴로움에 허덕이고 진정 당신이 필요할땐
나를 버리셨나이까?"
주님 대답하시기를
"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너를 버린적은 절대로 없었다.
네가 시련속에서 몸부림칠 때 한쌍의 발자국 뿐이었던 것은
내가 너를 안고 걸었기 때문 이란다. "
- 아멘 -